인사이더그램컴퍼니 프로젝트 01
: 영어 교육 브랜드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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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이더그램컴퍼니 마케터 소연입니다.🖐️
이번 인사매거진에서는 저희 인사이더그램이 직접 진행한 교육 브랜드 프로젝트 이야기를 처음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 8개월 동안 영어 교육 브랜드의 다채널(블로그, 인스타그램, 매거진, 뉴스레터) 콘텐츠 운영을 맡아 진행해왔는데요, 매달 반복되는 루틴 같지만, 그 안엔 매번 새롭게 등장하는 시즌 이슈 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 매거진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의 언어를 만들어갔는지, ✔교육 콘텐츠 제작 시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이었는지 인사이더그램만의 시선으로 정리해봤어요. 모든 내용은 인터뷰 형식으로 쉽고 간결하게 풀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따라와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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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매달 같은 흐름으로 시작되는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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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매달 어떤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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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희의 프로젝트는 매달 같은 흐름으로 시작됩니다. 다음 달 기획을 위해,
당월이 끝나기 약 2주 전부터 TF 회의를 열고 준비를 시작하죠.
TF 회의는 누가 일방적으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아니라,각자의 자리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에요. 그리고 그걸 들고 대면 미팅에 가면, 브랜드 담당자가 바로 피드백과 추가 디테일을 전해주시죠.
그다음은 정해진 루틴대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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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별 콘텐츠 세부 기획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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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컨펌 → 피드백 → 최종 수정 → 2차 피드백 → 발행
간단히 설명하자면, 매월 아래와 같은 순으로 진행됩니다.
TF 회의(콘텐츠 기획)→ 대면 미팅 → 콘텐츠 제작 → 피드백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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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채널마다 전략은 다르되, 톤은 하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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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프로젝트 초반,
채널별 운영 전략은 어떻게 접근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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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처음에는 각 채널의 목적부터 정리했어요. 블로그는 ‘검색되는 콘텐츠’, 인스타는 ‘공감되는 콘텐츠’, 뉴스레터는 ‘정리되는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고 봤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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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블로그는 단순한 채널이 아닌, 브랜드의 '첫인상'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새학기 시즌에 맞춰 스킨을 전면 리디자인하고, 매월 콘텐츠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실제로 ‘배워갈 수 있는 콘텐츠와 키워드’를 전략적으로 심었습니다.
예를 들어, 추석 시즌에는 가족 간 영어 인사말을 소개했고,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당시에는 역대 수상자들의 영어 명언을 큐레이션했죠. 이처럼 교육과 시의성을 접목한 콘텐츠는 조회수뿐 아니라 체류 시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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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초, 새학기 시즌에 맞게 리디자인 된 블로그 스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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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리고 인스타그램은 공감형 콘텐츠에 집중했습니다. 아이 공부를 고민하는 학부모라도, 공감과 웃음에는 약하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밈을 적극적으로 썼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는 ‘흑백요리사’ 패러디였습니다. 백종원 셰프님과 안성재 셰프님의 특징을 살린 말투를 살려 브랜드의 핵심 USP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기획했는데요.
특히 디자이너님께서 기획 의도를 정확히 반영해 제작해주신 덕분에 브랜드와 저희 모두 만족도가 높았던 콘텐츠였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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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매거진과 뉴스레터는 다른 성격의 채널인데요,
운영하는 데 어려움은 없으셨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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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사실 이미 채널들이 기존부터 운영이 잘 되어왔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어요. 매거진과 뉴스레터는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지 않고 통일감을 주는 것이 중요해서 이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아요.
기획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리자면,
매거진은 ‘전문가 칼럼’이라는 고정 코너가 있었기 때문에, 기획한 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섭외하는 데 더욱 심혈을 기울였어요.
뉴스레터의 경우에는 매월 시즌에 맞춘 디자인 기획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월초에 발송되는 만큼, 계절과 해당 월이 주는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담아내고자 했고, 구독자들이 그 감성과 에너지를 함께 느끼길 바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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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10월 한글날 시즌 맞이 뉴스레터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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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교육 브랜드와 함께하며 우리가 배운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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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배운 점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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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처음 이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기존처럼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콘텐츠를 ‘잘 만든다’는 게 단순히 예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뜻하진 않더라고요.
교육 브랜드, 특히 학생/학부모라는 타깃을 향한 커뮤니케이션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섬세하고 조심스러운 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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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교육 브랜드를 담당하면서 크게 배운 두 가지는 :
1) 타깃은 ‘아이’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
직접 학습하는 대상은 아이지만, 콘텐츠를 접하고 판단하는 건 부모님.
콘텐츠는 늘 이 이중 타깃 구조를 고려해야 했죠.
2)교육이라는 콘텐츠는 일회성으로 소비되지 않는다는 것
단기적인 클릭이나 반응을 넘어,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것. 콘텐츠가 누적되며 연결되도록 설계해야, 시간이 지나도 부모가 다시 찾아오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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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이 프로젝트가 남긴 가장 큰 의미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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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단순히 콘텐츠 하나, 이벤트 하나 만든 것이 아니라,
‘교육 브랜드는 이렇게 다뤄야 한다’는 감각을 배우게 해준 프로젝트였습니다.
성과가 아쉬운 순간도 있었지만, 교육에 대한 이해와 태도는 분명 진화했다고 생각해요.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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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개월간 함께한 영어 교육 브랜드와의 여정은 마무리되었지만, 인사이더그램컴퍼니의 고민과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듣고, 설계하고, 실행하며 쌓아온 모든 경험은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와의 여정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 이야기가 궁금하시거나, 브랜드의 목소리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 주세요.
인사이더그램컴퍼니가 여러분의 다음 여정을 함께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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