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케팅 인사이트🎯
<폭싹 속았수다>의 섬세한 마케팅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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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샘 자극한 드라마, 마음까지 흔든 이유는 따로 있다
최근 모든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폭싹 속았수다>
제주에서 태어난 애순이(=아이유)와 관식이(=박보검)의 일생을 담아낸 이야기. 화려한 CG도, 자극적인 전개도 없지만 왜 이렇게 마음을 흔드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누군가의 삶이 아닌 ‘우리의 삶'을 그려내어 진심을 자극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이 진심을 더 깊이 퍼트린 건 놀랍도록 섬세한 마케팅 전략이었죠. 오늘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드라마가 어떻게 마케팅에서도 진심을 담아냈는지, 지금부터 풀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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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애순이'의 등장!
제주 할머니들의 리얼 리액션이 전한 진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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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드라마 속 애순이의 실제 모델이 된 제주 할머니들이 직접 등장한 리액션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감정 곡선이 한층 깊어졌습니다.
단순한 바이럴 콘텐츠를 넘어, ‘실화’라는 서사의 특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감성의 진폭을 넓힌 것이죠.
할머님들의 구수한 말투와 눈시울이 붉어지는 진심 어린 반응은 드라마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강력한 트리거가 되었습니다. 그저 픽션이 아닌, 누군가의 실제 이야기임을 깨닫게 한 순간.
'진짜 애순이들'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은 더 이상 드라마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감하는 것'으로 나아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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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애순🧡관식을 뛰어넘는
웃픈 결혼 사진을 찾습니다.
이제보니 촌스러워도, 완벽하지 않아도, 흔들려도,
눈 감아도 괜찮습니다.
어딘가 이상한 포즈와 의상, 수상하리만치
결혼식 주인공보다 돋보이는 하객까지!
부모님 앨범 속 꼭꼭 감춰뒀던
엄마아빠의 그시절 결혼사진부터 여러분의 결혼사진까지
추억의 순간들을 모두모두 올려주세요.
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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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애순,관식 결혼사진에서 시작된 작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는 어느새 시청자들의 마음속 추억을 소환하는 따뜻한 이벤트로 확장되었습니다. 바로 ‘웃기면서도 슬픈’, 이른바 ‘웃픈’ 결혼사진을 공유하는 이벤트였죠.
▼실제 당선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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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벤트는 각자의 ‘웃픈’ 결혼사진을 꺼내 보며 가족과 함께 지난 추억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래된 앨범을 펼치고, 그 시절의 웃음과 눈물, 어색했던 포즈 속 이야기를 다시 꺼내보는 그 과정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되었죠.
이벤트에 직접 참여한 사람은 물론, 당선 결과를 지켜보던 이들까지도 잠시나마 추억에 잠기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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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주인공 문학소녀 애순이의 취미이자 꿈은 시를 쓰는 것.
<폭싹 속았수다>는 이 점을 놓치지 않고, 주인공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낸 ‘백일장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 이벤트는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시청자가 작품의 세계관에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죠.
시청자들에게 글을 쓸 기회를 제공하며 드라마의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확장했고, 실제 노들섬에서 진행된 백일장에서 박보검과 아이유의 깜짝 등장이라는 팬서비스까지 더해지며,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감성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감성, 참여, 팬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브랜드와 콘텐츠의 경계를 허문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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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드라마 비하인드 영상에는 배우가 나와 ‘연기하면서 어땠는지’,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를 이야기하곤 하죠. 하지만 <폭싹 속았수다>는 이 공식을 비틀었습니다. 바로 ‘캐릭터 인터뷰’라는 색다른 형식을 선택한 것. 드라마 속 인물들이 직접 나와, 자신의 인생을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나이든 애순이 어린 애순에게 전하는 이야기는 특히나 인상 깊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너는 꼭 알았으면 좋겠다"는 듯한 톤까지. 이는 단순한 ‘감동’이 아니라, 몰입의 연장으로 ‘시청자와의 감정선’을 유지하는 전략적 장치였죠.
16편에 걸친 서사를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이 느꼈을 감정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정돈해 주는 일종의 새로운 전략. 정말 '감다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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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는 단지 한 편의 드라마를 넘어, 우리의 마음 한 켠을 건드리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감정을 더욱 깊이 스며들게 한 건, '진심'을 중심에 둔 마케팅이었죠. 드라마의 감정을 고스란히 이어간 마케팅은, 요란하지 않아 더 진정성 있게 다가왔고,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복잡한 전략이 아닌, 사람의 이야기로 다가가는 방식이라는 사실.
인사이더그램컴퍼니도 이 가치를 마음에 새기며, 더욱 의미 있는 마케팅을 하나하나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럼, 마지막 인사는 <폭싹 속았수다>의 한마디로 대신할게요.
너무나 어렸고, 여전히 여린 그들의 계절에
미안함과 감사, 깊은 존경을 담아.
- 폭싹 속았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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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쭉 -
마케팅 인사이트를 넓혀가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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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이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너무 유익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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